안녕하세요, 아타카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발전한 예술가곡 중 슈베르트의 가곡 겨울 나그네에 관해 이야기를 준비해 왔습니다. 슈베르트의 가곡 곳곳에서 성악과 피아노의 조화, 문학과 음악을 느낄 수 있지만, 그의 음악적 연륜이 집대성된 작품을 꼽으라면 1827년 작곡된 만 한 작품이 없을 것입니다. 슈베르트의 가곡은 성악뿐만 아니라 피아노 선율의 감정선까지 함께 들으면 더욱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겨울 나그네를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 겨울 나그네 Winterreise 슈베르트가 죽기 한해 전인 1827년에 그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붙인 연가곡 [ 겨울 나그네]를 작곡하였다. 이 시기에 슈베르트는 자신이 '그 어느 세계에도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