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의 대화법

면역력을 높이는 생강(Ginger)의 효능과 활용법

아타카_attacca 2022. 8.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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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타카입니다 :)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는 요즘, 여름철 건강관리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저는 코로나 예방을 기원하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생강과 마늘을 다용도로 몰래몰래 잘 쓰고 있는 편인데요, 여러 가지 생강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생강 / 사진출처 flickr

생강 Ginger

  • 다른 이름 : 진저루트 (gingerroot)
  • 학명 : Zingiber officinale
  • 과 : 생강과
  • 이용부위 : 근경(뿌리)
  • 에너지학 : 신선한 근경은 발열과 건조, 마른 근경은 뜨거움과 건조
  • 맛 : 매운맛
  • 효능 : 방향성 자극제, 소염제, 확산성, 자극성 촉진제, 거담제, 구풍제, 진통제, 항균제, 혈액순환 촉진, 구충제, 피부 자극제
  • 용도 : 관절염, 편두통, 감기와 독감, 메스꺼움, 장내 세균총 불균형, (울혈로 생기는) 생리통, 귀의 염증, 심장 건강, 염증, 위장염
  • 이용 형태 : 요리, 탕약, 가루, 팅크제(허브의 유효성분을 알코올로 추출한 것), 생즙

생강은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인 5000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쓰였다. 오늘날 야생에서는 자라지 않으며, 전 세계 열대성 기후 지역에서 대향 재배되므로 정확한 원산지를 알기 어렵다. 생강에서 주요 이용하는 부위는 근경(뿌리)이다. 생강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향신료 교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00년 전 인도에서 로마제국으로 건너왔으며, 13~14세기에는 생강 1 파운드(480g)가 양 한 마리와 같은 값이었다.

여러가지 생강 활용 / 사진출처 flickr

생강의 약효와 에너지학

생강의 활용법은 믿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열을 내고 건조시니는 성질이 있어서 감기나 몸이 습한 증상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호흡기관, 소화기관, 순화 기관에 좋다. 또한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적합한 탁월한 소염제다.

자극제와 상승제

생강은 자극제다. 자극제라는 단어를 들으면 커피와 카페인이 떠오르겠지만, 여기서 자극제라는 말은 혈액순환과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에너지를 이동시킨다는 의미를 쓰였다. 보통 생강은 다른 제조약에 적은 양을 첨가하는 식으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절반 이상의 허브 약에 생강이 들어간다고 한다. 생강이 이토록 광범위하게 쓰이는 이유는 자극제 성질이 상승 제로 작용해서 다른 허브와 약의 효능을 배가하기 때문이다.

생강의 에너지 학적 궁합

생강은 설사를 동반한 경련, 생리통 등 온갖 종류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은 특히 차가운 체질을 만났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차가운 체질들은 얼굴이 창백하거나 혀의 색이 옅고 남들보다 추위를 잘 탄다. 또한 소화가 더디고 속이 더부룩하며, 평소에 무기력하거나 움직임이 더딘 편이다.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견되고 신체부위 중 어딘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생강을 이용해 보길 권한다.

생강 싹 내기 / 사진출처 flickr

염증성 통증 완화

생강이 통증을 완화하는 경로 중 하나는 소염작용이다. 생강을 먹거나 국소부위에 바르면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생기는 통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

어혈 풀기

어혈이 뭉쳐 있는 부위에 생강을 바르면 어혈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 중국 전통의학에서는 특정한 부위에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어혈이라고 본다. 골반 어혈은 심한 생리통, 생리 지연, 혈전, 유섬유종을 유발한다. 생강은 특히 어혈과 감기를 동반한 생리통에 효험이 뛰어나다.

편두통 완화

편두통이 시작되려는 시점에 약으로 먹을 만한 것이 매우 드문데, 그중 하나가 바로 생강이다. 편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전조증상으로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생강가루 2 테이블스푼을 물에 타서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고 나 너 4시간쯤 뒤에 편두통이 다시 시작되려고 한다면 다시 반복한다.

생강 화분 / 사진출처 flickr

감기와 독감 치료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생강을 추천한다. 특히 몸이 떨리거나 혀에 백태가 두텁게 끼는 등 춥고 습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더욱 그렇다. 생강은 자극제와 상승제 작용을 동시에 하므로 막힌 점액을 다시 흐르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생강 찜질액을 만들어서 가슴에 바르면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차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가래 섞인 기침과 코 막힘 증상이 잦아든다. 또한 생강은 우리 몸을 안쪽에서부터 덥혀주므로, 오한이 들고 몸이 떨리는 등 감기, 독감의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의 항균성이 감염 확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인후염에도 생강차나 생강 꿀을 한 스푼 먹으면 좋다.

소화 촉진

생강은 최고의 소화 촉진제다. 몸을 덥히고, 장내 가스를 배출하고, 향을 발산하고 분산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더부록함, 가스, 식후에 얹힌 느낌, 변비 등 소화기관이 정체되거나 찬 기운이 있을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생강이 기능성 소화불량(가벼운 소화불량 증세가 반복되는 질환)을 앓는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

메스꺼움 완화

생각은 메스꺼운 증상에 효험이 좋기로 유명하다. 입덧이나 멀미 때문에 속이 메스꺼울 때도 생강을 조금 먹으며 상태가 좋아진다. 또한 항암 화학요법과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시 발생하는 메스꺼운 증상을 예발하는 데도 사용된다.

생강 활용법

가장 흔한 생강 활용법은 요리에 적은 양을 넣는 것이다. 생강은 짭짭한 요리와 달달한 요리에 자주 사용되며, 향이 매우 진하고 매운 맛을 낸다. 말린 생각을 사용할 때는 신뢰할 만한 공급처에서 나온 제품인지 만드시 확인하자. 말린 생강은 자극적이고 뜨거운 성질을 가진다. 이런 성질이 잘 안 느껴진다면 신선하지 않은 제품이다.

생강 레몬차 / 사진출처 flickr

생강& 레몬차

생강은 인후염을 치유하고, 지속적인 통증이나 급작스런 고통을 덜어준다. 막힌 체액을 풀어주고 오한이 들 때 몸을 덥혀주며, 감기와 독감의 지속시간을 줄여주고, 메스꺼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장이 차거나 추위를 쉽게 느끼는 체질에게 안성맞춤이다. 생강&레몬차는 매일 마셔도 괜찮다.

  1. 신선한 생강, 레몬즙, 꿀을 머그컵에 넣는다.
  2. 물 1컵을 끊인 다음에 재료들이 담겨 있는 머그컵에 붓는다. 뚜껑을 덮고 15분간 우린다.
  3. 뜨거울 때 마신다. (원한다면 걸러내고 마셔도 된다.)

주의사항

생강은 발열효과가 강하고, 약간 건조한 성질도 있으므로 몸이 뜨겁거나 건조한 체질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생강을 다량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많은 양의 생강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에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도서 [허브 상식사전] 로잘라 드 라 포레 지음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오늘은 생강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에서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가족을 지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조금 활용해 보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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