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한기쁨

22.07.10 바스락 양말인형 만들기

아타카_attacca 2022. 7.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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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가 콧물이 나서 주말 내내 집콕.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무언가 만들어줄까 뒤져보다가
유치원 장터에서 사온 “사용했던” 낡은 양말이
생각나 시작해 봅니다.
(아무리 꼬마 장터지만 양말은 버리기로 해요 우리😭)


볼때마다 미안한 우디 궁뎅이😭

 

준비물

  • 바느질 도구 - 가위와 실
  • 솜 ( 아이가 쓰지않는 인형의 솜 활용)
  • 작아진 아이 양말
  • 털실

비닐에 솜을 넣으면 스퀴시 소리가 나요!

1. 양말의 목 부분을 가위로 자르고 홈질을 해줍니다.  (과정 샷이 없네요ㅠㅠ)
2. 매듭 마무리를 하기전에 솜을 넣은 비닐을 넣어줍니다. 조물 거리면 바스락 소리가 나요^^

🌱 솜을 넣고 바느질을 하면 오히려 홈질도 불편하고 솜을 추가할때 번거롭더라고요^^

 

하아.. 이 급 전개 어떻하죠 ㅠㅠ

 

3. 솜을 넣은 구멍을 오므려서 바느질을 해주고 발 바느질로 팔과 다리 부분을 박음질로 구역?을 나눠 줍니다.

🌱 마디마다 끊어서 바느질하시기보다 몸통 안쪽이나 뒤쪽을 활용해서 하나의 실로 모두 바느질하시는 게 더 모양이 잘 나와요^^

 

험악한 납작 뒤통수 😳

 

4. 이제 털실로 머리카락 길이만큼 잘라서 실로 가운데를 묶어줍니다. (과정 샷 찍은 줄 알았는데ㅠ)

🌱머리는 정수리만 바느질하는 것보다 듬성듬성 머리 위쪽을 돌려가며 바느질해주시는 게 머리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잘라낸 양말의 목부분 입니다.

 

5. 잘라낸 양말 목부분에 홈질을 하고 잡아당겨주면 이쁜 모자가 됩니다.

 

고객님~ 어떤 스타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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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6. 머리를 정리해주고 모자와 머리를 흰색이나 무늬 부분 쪽으로 보이지 않게 바느질해줍니다.

 

따님의 완벽한 터치


7. 마지막으로 따님의 터치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면 완성!

🌱 목부분 바느질 부분이 거슬리시면 저처럼 목걸이를 달아주거나 리본을 메주시면 돼요^^

역시 과정 샷을 담으며 포스팅을 하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만드는 건 매우 간단하니
무서워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아이가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ㅎ


번외 편. 바스락거리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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