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주곡 협주곡이라는 의미의 (concerto)란 용어는 바로크 초기에 콘체르타토 양식을 사용하는 종교적인 성악곡에 일반적으로 적용되었다. 그러나 1675년 경에는 작곡가들이 기악 앙상블을 위한 콘체르토를 쓰기 시작하였고, 18세기 전반에는 그 성숙한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바로크를 상징하는 많은 특징들이 협주곡에 융화되었다. 그 대표적인 하나가 큰 그룹과 작은 그룹 사이의 대비라는 아이디어이다. 또한 협주곡은 바로크의 각 악기 특유의 관용 어법 추구가 완전히 가시화된 장르이기도 하다. 계속 저음이 기둥이 되는 화정석 짜임새와 장단조 체계와 전조 관습의 확립도 협주곡의 발전에 중요하였고 소나타에서 보였던 것처럼 한 작품이 여러 짧은 악장들의 결합으로서 새로운 통일성과 힘을 성취하는 조직도 협주곡에 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