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낭만주의] 리스트의 피아노 음악

안녕하세요, 낭만적인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아타카입니다. :)

오늘은 꽤 오래간만에 클래식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요즘 현업에 집중하고 있어서 블로그를 열심히 작성하지 못하는 중이라

마음이 조금 무겁습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또 한명의 대가 리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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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Liszt 1811-86 / 사진출처 flickr

프란츠 리스트 Franz Liszt  1811-86

 리스트는 쇼팽과는 매우 다른 재능과 기질을 가진 작곡가로서 낭만주의 시대의 위대한 연주가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천부적으로 대단한 체력과 격렬하면서도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타고났다. 그의 독특한 피아노 주법과 수많은 정사 사건은 유럽의 이야깃거리였다. 그의 긴 생애를 통해 많은 여성 등과 그에게 배우러 모여든 제자들에게 선망과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리스트는 비엔나에서 30마일밖에 안떨어진 헝가리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 이미 그의 재능을 인정받고 파리로 가서 정착하였다. 그는 초견과 즉흥연주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그의 암기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어떤 음악을 한 번만 듣고도 그는 즉시 그 곡 전체를 피아노로 재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그러한 재능은 그가 후에 여러 관현악 곡들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또한 모든 문학 작품을 섭렵하려는 그의 왕성한 독서열 때문에 그는 성곡적인 표제음악 작곡가가 될 수 있었다. 

 

리스트의 피아노 / 사진출처 flickr

편곡 

리스트 피아노 음악의 상당부분은 편곡들이다. 즉 오페라 아리아에 기초한 환타지아라던가 슈베르트 등의 예술가곡의 편곡, 베를리오즈와 베토벤의 교향곡, 바흐의 오르간 푸가, 바그너의 악극 중에서 발췌한 부분 등의 편곡을 말한다. 이러한 곡들은 그 당대에는 매우 유용한 곡들이었으므로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중 가장 주요한 곡들에는 19개의 헝가리 랩소디가 있는데 이 작품들은 헝가리의 거리에서 보통 들을 수 있는 집시 음악에 기초한다. 

 

감상 음악 

블라디미르 호로비츠가 연주한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Vladimir Horowitz plays Liszt Hungarian Rhapsodies (2, 6, 13, 15, 19) /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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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 / 사진출처 flickr

리스트와 파가니니

리스트의 생애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이올린 대가이면서 작곡가인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1840)였다. 1831년 파리에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처음으로 들은 리스트는 너무도 깊은 감명과 충격을 받아서 그 신기에 가까운 기법들을 피아노 위에서 실현해 내었다. 그의 연주는 극적 효과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세련미와 위력을 겸비하였다. 리스트의 피아노 양식은 쇼팽적인 효과에 기초하지만 그 자신만의 새로운 면도 가미시켰다. 그는 쇼팽의 서정적 선율, 루바토 연주 및 화성적 혁신성을 훨씬 더 확장하였다. 특히 그의 후기 작품들은 두드러지게 혁신적인 화성과 전조를 내포한다. 

 

감상 음악

이탈리아의 영화감독이자 오페라 감독, 피아니스트였던 프란코 만니노의 라 캄파넬라 연주

 

Franco Mannino plays Liszt Etude de Paganini No. 3 "La Campanella" 

일반적으로 쇼팽은 피아노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관용적 기법에 관심을 기울여 경제적인 방식으로 곡을 썼으나 리스트는 호화찬란한 관현악적 음향을 추구하였다. 그의 작품은 평균적으로 볼 때 당대의 어느 작곡가들의 작품보다 피아노의 전체 음역을 모두 사용하였으며 보다 많은 음들을 동시에 소리 내었다. 리스트는 여러 관현악곡들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함으로써 피아노 위에 크고 작은 다양한 관현악적 음향을 창출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동시에 이러한 편곡은 피아노 위에서 여러 새로운 음색적 실험을 가능케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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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스트의 서정적인 음악 부분에 대해서 한번 인사드려 보려 합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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