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의반려식물

2022.07.02 일상 (몬스테라 입양🌱)

아타카_attacca 2022. 7. 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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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기쁨을 표현하는 중인 따님

 

 

화창하다 못해 뜨거운 아침! 이번 주말은 동네 작은 공원에 물분수의 도움을 받았다. 전주 정원 박람회때도 그랬지만 우리 동네 곳곳 작은 공원에는 여름마다 각기 다른 물분수가 있다. 😊

이번엔 다른 곳을 와 봤는데 여기 분수가 우리 아이가 놀기에 적절했던것 같다. 물에서 약간 수영장 냄새도 나는 듯해서 관리가 되고 있는 듯 한 안도의 마음도 들었다.
역시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 것인지 이곳 분수 공원은 영유아나 점잖?은 초딩 언니오빠들이 많았다. 무더운 날씨지만 적절히 시원한 물분수와 합체되니 덕분에 세시간 순삭! 노동과 바꾼 꿀육아. 😭
그리고 오늘 기다리던 식식구가 찾아왔다!🌱

교과서가 준비되었으니
새 식구을 맞이할 용기를 가져본다!

글로스터의 홈 가드닝 이야기 중 몬스테라 알보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어원 속명의 Monstera는 라틴어의 ‘monstrum(이상하다)’의 뜻에서 유래

특징 덩굴성의 대형 관엽식물로 20m까지 자란다. 마디마다 기근이 발생하여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잎의 크기는 직경이 큰 것은 1m정도 되는 것도 있으며 광택이 나고 진녹색이다. 잎맥 사이에 타원형의 구멍이 꿇린 특징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크림색의 열매가 달리는데 좋은 향기가 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스터의 홈 가드닝 이야기 책 내용
  • 빛 - 유리창을 통과한 빛
  • 온습도 - 최저온도 13도 이상, 습도 70% 이상이면 좋지만 그보다 낮은 습도에서도 적응한다
  • 흙 - 무비성상토(필라이트 50%+코코피트50%)에서 잘 자라며 배수 잘되는 흙을 사용하면 좋다. 흙은 촉촉하게 유지한다.
  • 물 -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 비료 - 많이 요구한다. 빛이 충분하고 무늬가 화려하다면 일반 알비료를 화분위에 듬뿍 얹어둔다.
  • 병해충 - 병충해가 거의 없는 아주 강한 식물이다. 간혹 응애나 깍지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잎을 관찰하여 조치를 취한다.

 

관엽식물이 늘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구독하고 있는 식집사님 블로그에서 봤던 “갑조네”스토어에서 몬스테라를 발견! 용기내서 주문을 해 보았다. 인터넷으로 식물을 주문해본 건 처음이라 어떻게 배송이 될 지도 무척 궁금하기도 했다. 😊

며칠 후 물놀이 후 만신창이가 된 채 들어오는데 문앞에 두둥! 아아~ 타이밍 안조아~ 😭 남편 잔소리 타임 ㅠ

너무 공감되서 웃겼던 배달박스 문구 feat. 갑조네


일단 황급히 개봉해서 베란다로 피신!🥲 뭔가 개봉샷 따위 즐길 여유가 없는 혼자만의 긴박함으로 수선을 떨며 옮겼다. ㅎㅎ 생각보다 안전하고 예쁘게, 그리고 싱싱한 채로 와서 많이 놀랐다.


함께 동봉된 안내서에는 분갈이를 추천하고 있고 나도 그간 경험?을 통해 화분은 약간 크게 해주는게 발육에 좋은 것 같다고 느낀 차에 분갈이를 해주려 한다.


안녕? 벤쿠버제라늄?! (소)라고 적혀있더니 정말 작구나…0-0)/ 자고로 옛 어른들 말씀에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하셨지.. 흠흠.


일단 꿈꿔왔던 거실 티비 양쪽에 식물 놓기를 실행해 보며 자리를 잡아 봤다. 생각보다 조금 작은 듯 했지만 또 열심히 키우는 맛이 있을 거라 기대하며, 내일은 분갈이와 자리배치의 대공사를 시작해 보자!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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